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6%가 상향조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의 새 전망치는 오는 8월 27일 발표됩니다.
신 총재는 어제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연설에서 최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8%로 상향조정됐다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기계적으로라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총재는 물가 영향을 제거하지 않은 명목 GDP 성장률이 최근 26년 사이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며 이는 국내 인플레이션에 기인한 것이 아니고 수출 물가가 급속도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이 잘 되기 때문에 명목 GDP도 실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부연했습니다.
신 총재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호황이 장기 성장률을 높인다면 인구구조에 따른 낮은 성장률과 중립 금리가 바뀔 가능성도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인구구조가 반드시 경제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을 수 있다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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