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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전 패배로 조2위...실수 한 번에 무너져

2026.06.19 오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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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전 패배로 조2위...실수 한 번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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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A조 최강으로 꼽히는 멕시코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0대 1, 정말 아쉬운 경기였어요?

[기자]
한 골 차 승부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A조 최강인 멕시코를 상대로 잘 싸우다 후반 실수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전반전은 한국과 멕시코 모두 무리하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반 4분, 핵심 플레이어인 이강인이 옐로 카드를 받고 멕시코의 집중 마크를 받으면서 우리 대표팀의 공격 기회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오프사이드가 여러 번 나올 정도로 틈틈이 멕시코 뒷공간을 공략했습니다.

전반 우리 대표팀 슈팅은 설영우가 유일했고, 멕시코는 퀴뇨네스의 유효 슈팅을 포함해 3개를 때려내며 0대 0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후반 이른 시각에 실수 하나가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을 잡으려다 이기혁과 부딪혀 공을 놓쳤고 결국 멕시코 로모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이후 만회 골을 노리기 위해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습니다.

양쪽 윙백인 설영우, 김문환을 빼고 양현준, 엄지성을 넣은 데 이어 중원인 백승호를 빼고 최전방 조규성까지 넣으며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조규성 머리에 맞는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만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대 1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멕시코와 16번 싸워 4승 3무 9패로 열세를 유지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남아공과의 3차전이 중요해졌죠?

[기자]
체코전까지 분위기 좋았는데 갑자기 3차전이 중요해지는 상황이 됐습니다.

일단 한국이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조2위 이상을 확정하려는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A조 1위에는 일단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확정입니다.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 상대인 남아공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32강에 진출합니다.

질 경우 자주 그래 왔듯이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체코가 멕시코를 이길 경우 최악의 경우도 감안해야 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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