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장중 '190만닉스' 붕괴

2026.07.13 오후 02:30
코스피 0.85% 내린 7,412 개장…장중 6,900 붕괴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 1단계 발동
삼성전자 약세…폭락세에 장중 '190만닉스' 붕괴
코스피 수급, 외국인·기관 순매도…개인 순매수
[앵커]
오늘 코스피가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ADR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SK하이닉스도 장중 190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0.85% 내린 7,412로 개장한 코스피는 폭락세에 장중 7천을 넘어 6,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앞서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낙폭을 키웠고 오전 10시 34분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하지만 급락세가 더욱 가팔라져 8%대로 폭락하면서 낮 1시 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돼 20분 동안 모든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한때 상승세였지만 하락 전환해 장중 25만 원대까지 내렸고, 지난주 미국 증시 ADR 상장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SK하이닉스도 장중 13%가량 폭락하면서 190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오늘 증시는 메모리 업황이 고점을 지났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악재로 해석될 뉴스 등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반도체의 변동성도 수급 이탈을 초래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심화로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가 올라 주식 시장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0.27% 오른 839로 출발해 상승 폭을 더욱 키워 3%대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8.5원으로 시작해 오후 2시 기준으로 1,506.9원으로 거래됐습니다.

현재도 1,50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으로 인한 달러 확보 등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중동 불확실성과 강달러 기조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4%대 급등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1 근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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