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의 영향으로 내년 국세수입이 500조 원이 넘을 것이라며 정부 총지출 규모도 800조 원 이상을 편성할 것이라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말했습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 국세 수입은 당초 전망치인 412조 원을 훌쩍 넘어 500조 원 플러스 알파로 사상 최대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 대비 10% 이상 증가한 800조 원대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장기 추세를 초과하는 대규모 세수 증가분을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할 것이라며 이를 청년 세대와 성장 동력, 지방, 인재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내년에 50조 원 규모 재정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투자 여력을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국가 채무가 우려된다는 시선에는 "분명한 답은 괜찮다는 것"이라며 "내년부터 재정수지와 국가 채무 모두 뚜렷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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