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날 급등했던 코스피가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 하락 충격에 4.6% 급락해 6,2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급등 하루 만에 다시 6,200선으로 밀려났는데 오늘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1.8% 내린 6,479로 출발했는데 낙폭이 커져 4.6% 내린 6,296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낙폭이 5% 가까이 커지자 6거래일 만에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전날 3.8%나 급등해 6,600선 코앞까지 갔었는데 전날 급등을 되돌리는 조정을 맞았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전날 강세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는 6.3%, SK하이닉스는 10.4%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고려아연 등 방산과 금융, 원자재 일부 종목은 5% 이상 상승하는 강세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조 4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를 했고 개인은 홀로 순매수를 했습니다.
4일 연속 강세였던 코스닥 지수는 0.3% 내린 797로 출발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0.3% 오른 802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에 오른 것은 15거래일 만입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상승 전환을 했고 외국인은 홀로 순매도를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10원대까지 내려갔다가 1,423.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엔화 약세 방어를 위해 시장에 개입했던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에 대해 변동성이 심하다고 언급한 후 원화 역시 강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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