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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일요일까지 전 경기 취소

2026.08.06 오후 05:54
경기 시작, 평일·휴일 모두 당분간 19시로 조정
쿨링 타임 신설…3·5·7회 마치고 4분 휴식
폭염 주의보·경보일 때도 현장 판단으로 취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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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예정된 프로야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와 각 구단 단장들은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조금 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극심한 무더위로 어제와 오늘 프로야구 모든 경기가 열리지 못했는데요.

프로야구 중단 사태가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와 10개 구단 단장, 그리고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늘 낮 폭염 대책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었는데요.

내일부터 9일 일요일까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5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올 시즌 폭염 때문에 취소된 경기는 모두 30경기로 늘었습니다.

주말 동안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세부적인 폭염 대책과 시설을 마련한 뒤에 오는 11일부터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박근찬 KBO 사무총장의 얘기 들어보시죠?

[박근찬 / KBO 사무총장 : 잔여 경기 일정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지금은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향후 일정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관중이나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앵커]
향후 취소 기준과 경기 시작 시간도 조정했죠?

[기자]
네, 먼저 경기 시작 시간도 변경했는데요.

평일과 주말 모두 당분간 19시에 경기가 시작됩니다.

다만 돔구장인 고착의 경우 토요일은 18시에 열리고, 일요일은 중계 상황에 따라 14시에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KBO는 또 쿨링 타임도 신설해서 선수와 팬들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3회와 5회 7회 그리고 연장이 있을 경우 9회를 마치고 각 4분씩 쿨링 타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폭염 취소 규정도 손봤는데요.


현재처럼 중대경보일 경우는 바로 취소하고요.

폭염 주의보나 경보일 때는 현장의 운영위원과 관리인이 체감 온도 등을 감안해서 경기 3시간 전에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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