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 주 주식 시장 전망...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26.08.23 오전 11:11
[앵커]
이번 주 우리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미국 잭슨홀 미팅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7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금리 동결이나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이번 주 증시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그 전주보다 0.93% 밀린 6,912선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대해선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3%를 넘어서는 등 주요국 국채의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 등에 코스피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이번 주 우리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일정으로 오는 26일에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순환금융에 대해 시장에서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AI 투자와 자금조달 지속 가능성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또 어떤 실적 전망치를 내놓을지가 관심입니다.

또, 앞서 미국 재무부가 국채 재매입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는 발표에도, 하루 만에 국채 금리가 반등하는 등 지난주 채권시장은 크게 흔들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는 28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 메시지가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주 한국은행에서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논의한다고요?

[기자]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7일 목요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한국은행 지난달 금통위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2.5%에서 2.75%로 인상하며 3년 6개월 만의 통화 긴축에 들어갔는데요, 당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8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물가가 목표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하겠다며, 2분기 국민소득 통계와 7월 물가를 주의 깊게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발표된 통계를 살펴보면 2026년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6% 성장해 한은 기존 전망을 웃돌았고, 실질 GDI 증가율도 전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7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2년 7개월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와 금융 안정 부담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7월보다는 추가 인상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물가와 성장경로를 감안하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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