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 노조 "지방 이전 시 이직·퇴사 고려 70%"

2026.08.23 오후 02:04
금융감독원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직원 10명 가운데 7명가량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하겠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직원 1,53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금감원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이직과 퇴사를 '매우 고려한다'고 답한 경우가 38.5%, '고려한다'는 응답도 31.2%로 집계됐습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직원은 16%였으며 이직 의향이 '없다' 또는 '전혀 없다'는 응답은 각각 9.9%, 4.4%에 그쳤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특히 만 40세 미만 직원 가운데 이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92.5%, 이 가운데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80.4%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문에 참여한 변호사 172명 가운데 85.5%와 회계사 361명 중 78.9%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금융·투자 관련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71.6%, IT 인력은 75.2%, 석·박사 학위 보유자는 65.5%가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본원의 지방 이전에 거주지를 옮길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13.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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