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에너빌·남동발전 헬기 확보..."이륙 일정 지연"

2026.08.28 오후 02:37
"두산에너빌리티, 현지에서 헬기 2대 확보"
현지 시간 오전 내 이륙 계획이었지만 이륙 지연 중
남동발전 "헬기 확보…이륙 허가 등 절차 늦어져"
[앵커]
우리 기업 현지대응팀 상황도 알아보죠.

현지대응팀이 헬기를 확보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에 헬기 2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계획대로라면 오전 중에 이륙해서 사고 현장으로 향하려고 했는데, 현지 이륙 허가 등을 이유로 일정이 조금씩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남동발전 역시 헬기 1대를 확보했는데, 마찬가지로 당국 허가가 늦어져 지상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상적으로 사고 현장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만큼, 헬기가 이륙하기만 한다면 현장 접근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대응팀의 최우선 목표는 실종자 수색입니다.

대응팀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거로 알려진 물막이 댐, 이른바 위어 댐과 직원 숙소동 등 베이스캠프를 중점 수색할 계획이지만,

연락이 끊긴 직원들이 고립된 직원 10명이 발견된 지점보다 더 높은 지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정부 현장대응팀 주도로 회의를 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부 현장대응팀 11명을 포함해 두산에너빌리티 8명, 한국남동발전 6명 등 20여 명이 현지 공조 체제를 갖췄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는 네팔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의 가족과 소통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표이사가 현장지원팀장을 자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사장 주도로, 남동발전은 사장 대행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긴급대응팀이 도착해 사라진 직원들을 찾는데 전념하는 만큼, 국내에서는 이 직원들의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남동발전의 경우 네팔 현지에도 가족들이 있는 만큼, 이들과도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두 기업 모두 우선 가족들에게 상황을 면밀하게 공유하고, 현지 방문을 원한다면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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