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긴급 구호대, 헬기로 현장 접근...기업도 육로 수색 [뉴스ON]

2026.09.04 오후 04:43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대근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팔에 있는 발전소 터널에서 2명이 구조된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에 대한 수색 작업도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우리 긴급구호대가 오늘 수색에 나섰다고요?

[기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한국인들이 근무했던 곳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수색 준비에 나섰죠.

앞서 네팔군에서 헬기 두 대를 지원받아 현장 수색을 시도했지만, 기상 상황 때문에 회항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헬기로 우리 국민들이 근무했던 발전소 시설로 이동해 수색 활동을 벌였습니다.

파워하우스, 발전동과 상부의 위어댐 인근에 착륙해 드론 촬영을 하는 등 주변을 살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수색 활동을 벌였는데요.

오후에도 수색 작전을 이어가기 위해 네팔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는데, 여건이 되는대로 수색작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위어댐의 사고 지역에 제일 가까이 랜딩을 했고 거기 터널 두 군데를 봤고 그 다음에 끝난 다음에 드론도 띄웠습니다. 네 드론도 띄워서 거기 상태를 다 수색을 했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파워하우스 지역에 랜딩을 해서 거기에 다 사진을 찍고 끝난 다음에 지금 가서 다음 수색 계획을 짜고, 네 지금 저희 바타르에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협의가 되는 대로 또 기상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하는 대로….]

[앵커]
이와 별개로 홍수 피해 현장 곳곳에 있는 발전소들의 터널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한 곳에서 생존자들이 구조됐죠?

[기자]
홍수 피해 지역 곳곳에 있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를 보면 네팔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4곳의 터널 등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곳에 100명 가까이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역량을 모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트리슐리 3A의 경우에는 파이프를 설치해 산소를 주입하기도 했는데요.

참사 9일 만에 이 트리슐리 3A 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생존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리슐리 3A는 실종 한국인 직원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1, UT-1 발전소와는 6㎞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생존자 증언이 나왔는데, 머리만이라도 묵 밖으로 내밀기 위해 떠내려오는 잔해를 붙잡았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단 바하두르 타망 / 수력발전소 운전기사 : 홍수로 잔해와 파이프가 밀려왔을 때, 머리만이라도 물 밖으로 내밀려고 떠내려오는 잔해를 붙잡았습니다. 몸 상태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외교부 설명을 보면 어제까지는 UT-1 발전소 터널 수색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네팔군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터널 수색 계획도 나올지 관심입니다.

[앵커]
우리 기업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남동 발전은 직원 3명을 찾고 있는데, 현지 등반 가이드인 셰르파들과 함께 수색에 나섭니다.

현지에서 섭외한 셰르파와 전직 군인 등 현지인 25명을 2개 팀으로 나눠 지상에서 탐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 중심으로 수색하고요.

현지에서 계약한 탐지견 4마리도 헬기로 실어날라 발전동 인근을 수색하고 있으며, 드론 6대를 띄워 직원들을 찾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직원 6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 어제(4일)와 마찬가지로 헬기를 띄워 메인 캠프와 강 하류 일대를 훑어보면서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위어댐 부근에서 범위를 넓혀 강 하류까지 살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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