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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 첫 선발승' LG, 곽빈 등판한 두산 꺾고 4연승 질주

2026.09.03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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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손에 땀을 쥐는 투수전 끝에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오스틴이 4회에 터트린 솔로 홈런이 결승 타점이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LG 박시원과 두산 곽빈의 선발 대결.

올 시즌 리그 최고 구위를 자랑하는 곽빈과의 대결에서 웃은 건 2년 차 신예 박시원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운 경기에서 안타는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 120㎞대 커브를 적절히 배합해 큰 위기 없이 5이닝을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LG는 이우찬과 김진수, 김영우, 손주영이 6회부터 차례로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짜릿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이날 두 팀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타는 4회 오스틴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곽빈의 구속 157㎞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잠실 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시즌 36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곽빈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1점만 내줬지만, 아쉽게 패전 멍에를 썼습니다.

[박시원 / LG 투수 : 상대 투수가 누구든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로 생각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 롯데는 6회 한동희가 투런 포를 터트리며 동점을 만든 뒤 8회 나승엽이 결승 적시타를 때리며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7연승을 달리던 삼성에 일격을 날리며 6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발 비슬리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습니다.

키움은 9회 말 추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SSG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0승 투수 맞대결이 무색하게 고영표가 7실점, 왕옌청이 6실점으로 무너진 kt와 한화의 경기는 kt가 13 대 11로 승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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