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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시신 처리도 '비상'...전염병 우려까지 안타까운 상황 [Y녹취록]

Y녹취록 2026.08.31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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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네팔 대홍수 때문에 아무래도 희생자가 급증하면서 시신 수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신들은 어떤 처리를 하고 있습니까?

◆진경> 사실 저희가 듣는 슬픈 소식들도 시신을 다 보관할 병원이 없어서 매장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고요. 현지 날씨 상황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지금 대책이 없다. 너무 많은 희생자가 있기 때문에 일괄 매장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내용도 들려오고 이것이 전염병 우려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떤 부분이 그런 건가요?

◆진경> 사실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전염병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제 이렇게 더운 국가에서, 특히 물과 관련된 재해가 날 경우에는 물에 기인한 많은 전염병들이 실제로 발생해서 인명 사상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네팔 당국도 시신의 보관과 처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사실 신원확인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제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진경]
맞습니다. 지금 수습되는 시신이 너무 많아서 시설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확인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어쨌든 네팔 정부에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도 DNA하고 필요한 신원 정보를 먼저 확보한 다음에 임시 매장하고 이후 가족 확인이 되면 다시 인계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는 방식을 취한다고 얘기하고 있고요. 하지만 감염병 측면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신 자체보다도 홍수에 오염된 식수, 위생시설 붕괴, 의료서비스 중단을 관리하는 것도 또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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