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또 하나의 변수로 꼽히는 게 언색호라고 하더라고요. 언색호가 무엇이고 왜 위험한 겁니까?
◆이수곤> 언색호는 산사태가 나서 계곡을 막으면 물이 내려오는 그게 댐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된 거거든요. 금방 터지기가 쉬워요. 그래서 산사태인데. 작년에도 네팔에서도 났었거든요. 났는데 피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없었던 건 언색호처럼 자연으로 쌓여져 있는 데는 수위가 올라가니까 수위가 올라가면 금방 터져버리거든요. 수위가 올라가고 댐이 징후가 보이니까 피하게 했습니다. 경보를 해서 사람이 피해서 인명피해가 작년에 없었거든요, 이 지역에 우기 때요. 그런데 여기는 무슨 문제가 있냐면 이번에는 비가 안 올 때 무너졌지 않습니까? 예측을 못한 거거든요. 왜냐하면 상류 지역 히말라야가 무너졌던 데는 중국 쪽이고요. 이쪽은 네팔이거든요. 다른 지역으로 서로가 따로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무너진 데 보면 중국에서 가이드가 사진을 찍었어요, 무너지는 걸 보고요. 그러니까 밑에 돌이 무너지면서 빙하가 같이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빙하하고 돌하고 같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돌이 떨어진 겁니다. 왜냐하면 히말라야 지질을 이해하게 되면 이해가 되거든요. 히말라야 지질은 융기했기 때문에 매년 융기하고 있습니다. 매년 조금씩 움직이고 있거든요. 거기는 융기하면서 지판이 붙어 있기 때문에 지반이 많이 깨져 있습니다. 그걸 단층이라고 하는데 지반이 단층인데 직선거리가 수십 미터, 수백 미터까지 연장선이 긴 게 보입니다. 그런데 무너지기 전하고의 사진을 보면 위성사진을 보면 산이 반으로 뚝 잘라졌거든요. 그건 단층으로 무너진 거예요. 그냥 무너진 게 아닙니다. 산이 잘라졌다는 얘기는 지질이 움직였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산의 산사태는 당연한 겁니다. 산이 평지로 되어 가는 자연현상이 산사태거든요. 그러니까 지질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예측할 때는 비 올 때만 홍수만 졌지, 그게 떨어져서 되는 건 생각을 못 했는데요. 그러니까 히말라야 지역의 어느 지역, 어느 산의 지질이 어떻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질재해라고 하거든요. 지질재해입니다. 그런데 지질을 이해 못 하고 현상만 가지고 홍수 나니까 홍수만 생각하는데 원인은 지금 지질이 떨어진 건데 그걸 떨어지면서 낙하가 600m 되는 데 1km가 떨어지면서 그게 우리가 비빌 때 열이 나지 않습니까? 뜨거우니까 물로 변한 겁니다. 그게 댐 하나 정도라고 합니다, 떨어지면서. 그래서 됐기 때문에 그걸 예측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 그런데 우리가 계측만 하고 우리가 현상만 보고 그러는데 원인은 땅이 움직이는 거거든요. 그걸 끝나고 나서 보면 늦습니다. 예측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히말라야 지역의 어느 지질이 어떻게 무너지고 단층이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그게 예측이 늦었던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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