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순이익이 2조 원을 훌쩍 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잠정 2천777조 5천억 원으로, 지난 3월 말보다 17.9% 늘었습니다.
또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6,889억 원으로, 지난 1분기의 1조 4,664억 원보다 83.4%, 지난해 같은 시기의 8,555억 원보다 214%가량 늘었습니다.
다만 전체 513사 가운데 적자회사 비율은 42.9%로, 지난 분기보다도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수수료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78.9% 늘어난 2조 4,19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수수료수익은 2조 6,072억 원으로 1분기보다 37.7% 늘었습니다.
고유재산 운용 등으로 얻은 2분기 증권투자 손익은 159.6% 늘어난 8,297억 원으로 집계됐고 판관비는 12% 증가한 1조 213억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주가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자산운용사가 우수한 분기 수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특정 업종 등으로 자금이 편중됐고 ETF 등 관련한 과도한 단기매매와 레버리지 투자가 두드러졌다며, 시장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건전성이 취약한 운용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레버리지와 빚투를 억제하는 등 시장 변동성 완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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