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가 100달러에 코스피 7,000 반납...삼전닉스 3%↓

2026.09.11 오후 04:40
코스피 7,000 반납…삼전 3.5%·하이닉스 2.2% ↓
원유 공급망 마비 위기…브렌트·WTI 100달러 돌파
이달 말 미국 FOMC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앵커]
국제유가 급등으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나흘째 하락한 가운데 우리 증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7,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7,000선을 내줬는데 오늘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3.3% 내린 6,802로 출발해 1.8% 내린 6,91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7,000선을 지키진 못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5%, SK하이닉스가 2.2%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금융과 조선, 전력 등 일부 종목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중동지역 전운 고조로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매도 심리가 커진 결과였습니다.

후티 반군이 홍해 요충지를 점령하면서 페르시아만과 홍해 등 중동 원유 양대 공급망이 동시에 마비될 위기에 처하자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6달러, WTI 서부 텍사스산유 가격은 배럴당 102달러로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했는데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달 말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4% 내린 817로 출발해 2% 내린 8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6.7원 오른 1,346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환율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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