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약세 출발...유가·금리 불안에 AI 경계론

2026.09.15 오전 09:43
코스피, 0.38% 하락 출발…코스닥, 약보합으로 시작
개장 이후 외국인·기관 매도세…개인 매수 우위
국제 정세 불확실성 확대…당분간 국내 증시에 영향
[앵커]
코스피가 지난주 7천선을 재탈환한 이후 연이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와 금리가 오르고 AI 경계론이 확산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금융시장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개장 증시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오늘도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0.38% 내린 6,659에 거래를 시작했고 코스닥은 0.04% 내린 806에 거래를 개시했습니다.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약세이긴 하지만 낙폭이 크진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에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할 수 있는 5% 저지선을 돌파하기도 했고요.

중동전쟁 여파로 원유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브렌트유 11월물이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이 같은 요인들이 겹치며 이번 주 예정된 미 연준의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AI 속도 조절론으로 인해 반도체 관련주들도 잇따라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대로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AMD도 각각 4% 넘게 떨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 ADR도 7.6%대 하락했고 마이크론도 5.25% 급락했습니다.

당분간 우리 증시도 이런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은 기존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47원을 기록하며 1,340원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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