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가 올해 전체 인구의 21%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져 2050년 고령 인구가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천112만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에 이르렀습니다.
고령 인구 비중은 2036년 30%, 2050년 40%를 넘고 2072년엔 47.7%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 평균액은 4억 9,279만 원으로 한 해 전에 비해 2,685만 원 늘었고, 전체 가구 평균보다 2,135만 원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79.9%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 14.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습니다.
소득 만족도는 10년 전보다 13.7%p 확대된 21.3%로 조사됐고 노후를 준비하는 고령자도 64.4%로 17.5%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있는 고령자는 72.5%, 우울할 때 도움받을 사람이 있는 고령자는 71.3%로 10년 전보다 각각 1.4%p, 1.3%p 하락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은 퇴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고령자도 43.4%로 전체보다 5.1%p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는 한 해 전에 비해 3.3% 줄었지만 65세 이상 남자의 이혼은 10%, 여자의 이혼은 9.8% 증가했습니다.
전체 재혼 건수도 남녀 각각 5.4%, 4.4%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남녀의 재혼은 오히려 각각 5%, 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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