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뒤집어진 '보수의 심장'…한국 제물로 던진 트럼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01 오전 10:50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거론한 것을 두고 중간선거용 표심 공략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가 추후 협의 사안으로 분류해둔 사업을 기정사실처럼 발표해야 할 정도로 알래스카 표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주는 원래 공화당 강세 지역입니다.

2024년 대선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54.5% 득표로 41.4%의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크게 이겼습니다.

수십년간의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거의 공화당 손을 들어준 지역입니다.

그런 알래스카에서 상원의원직을 두고 현재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현직 상원의원인 댄 설리번이 민주당 후보 메리 펠톨라에 맹추격을 당하면서 11월 중간선거의 격전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하원은 물론 상원도 민주당에 내줄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공화당에 팽배한 가운데 알래스카 수성은 상원 다수당 유지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박한 사안입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5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넣기로 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는 설리번 지원 사격의 의미가 큽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으나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설리번 역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공을 들여온 터라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지지세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미투자금 2천억 달러로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대형 원전 건설에 투자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화당의 `텃밭`이었던 텍사스주 역시 상원의원 선거에서 경합지역을 넘어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한국의 투자금 1천200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원전 8기가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켄터키주에 들어설 것이라는 언급도 했습니다.

오하이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역시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현재는 접전 지역입니다.

한국의 막대한 투자금을 끌어와 미국 경제 부흥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성과를 내세워 중간선거에서의 공화당 득표로 연결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인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러트닉 장관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과 대형 원전의 경우 한미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한 과제라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10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20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