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급등 경험 많으면 소비 부정적 영향 적어"

2026.10.01 오후 01:07
환율 급등 경험이 많을수록 소비를 적게 줄이는 등 환율에 따른 가계 소비 영향이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영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국장은 보고서를 통해 환율 급등 경험이 많을수록 환율 상승이 가계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영준 부국장은 1965년에서 1979년생인 X세대는 환율 급등에도 가계 소비를 크게 줄이지 않았지만, 1980년에서 1995년생인 MZ세대는 상대적으로 소비를 더 많이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국장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X세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환율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행태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MZ세대는 높은 환율 상승을 겪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이에 학습하고 적응할 기회가 적은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이 높은 가계가 환율이 급등해도 소비를 크게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