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6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 삼전 8일 잠정실적 컨센 영업익 108조…"차익 실현 열어놓기"
- 美 고용 부진에 오히려 금리 인상 걱정 덜고 나스닥 1.2%↑
- FOMC 앞둔 연준, 인상 '쉬어가기'와 '인하 여건' 구분해야
- S&P500 3Q EPS 예상 29.5%↑인데 "14년 이후 가장 좁은 폭 신고가"
- 나스닥 사상 최고치에도 반도체 0.7%↓20년간 32번뿐 '부정 교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증시도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어제 우리 장은 쉬었죠. 하지만 미국 장은 활발하게 돌아갔는데, 묘했습니다. 빨간색으로 끝났지만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고요. 뉴욕 현지를 샅샅이 훑어서 뉴욕 상황과 글로벌 증시 흐름을 읽고 오신 분입니다. 오진석 팀장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진석 : 안녕하십니까. 굿모닝입니다.
◆ 김우성 : 네, 뉴욕 잘 다녀오셨어요?
◇ 오진석 : 배려해 주신 덕분에 굉장히 잘 다녀왔습니다. 실제 매장 좀 가고 그다음에 리포팅하고, 뉴욕증권거래소 클로징 벨 하는 현장에 참석을 했는데 시장 분위기 굉장히 좀 밝더라고요.
◆ 김우성 : 현장 분위기가 되게 중요해요. 그냥 저희가 뉴스로 아는 거랑은 다르죠.
◇ 오진석 : 주식시장이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객장이 미국에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 있는 트레이더들 얼굴을 보니까 여유 있고 농담하고, 아시아인이 오니까 ‘주식 사러 왔냐’고 막 그렇게 얘기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 김우성 : '좋은 거 사러 왔어?' 이렇게. 그분 있잖아요, 그 아인슈타인 닮은 분. 맨날 항상 저기 기사에 나오는 분.
◇ 오진석 : 그날은 안 계셨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우리 장이 쉬는 동안 미국 장 두 번 열렸는데, 금요일 그리고 오늘 새벽 장인데 흐름부터 한 번 보겠습니다. 상승이긴 한데 좀 여러 가지 단서가 붙은 것도 같아요.
◇ 오진석 : 이유가 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금요일부터 말씀을 드리면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 장이었다’라고 말씀드리고, 오늘 새벽은 대형 기술주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 좀 있으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거기에 힘을 받은 장이었습니다. 숫자를 보면 금요일에는 나스닥이 1.2%가 올랐거든요? ‘고용지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고용지표가 잘 나왔느냐? 그건 또 전혀 아니었습니다. 9월 비농업 일자리 보면 2만 9천 개밖에 증가를 못 했어요. 보통 저희가 두 자릿수를 얘기를 하는데 시장 예상이 9만에서 10만 정도 일자리 수였으니까 엄청 적었습니다. 실업률도 4.2였고, 고용 합계 자체도 전에 나왔던 것들이 전부 일제히 하향 조정이 됐습니다.
◆ 김우성 : 그러면 일자리는 좀 침체기네요.
◇ 오진석 : 그렇죠. ‘고용 자체가 지금 좋지 않다’ 이렇게 되는데, 이게 침체 충격으로 바로 시장이 받아들인 게 아니라 경제가 과열됐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러니까 고용이 안 좋기 때문에 '지금은 그 얘기는 조금 나중에 해도 되겠다'라는 시장의 인식이 생긴 거고요. 오늘 장 같은 경우에는 성격이 좀 더 달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금리 걱정을 살짝 내려놓은 사이에 이제 월요일, 미국은 월요일이니까. 빅테크 위주의 실적 기대감으로 올랐습니다. 나스닥이 1% 이상 올랐는데 2만 7477선, 와, 엄청 많이 올랐죠? 사상 최고치로 마감을 했고요. NVIDIA 신고가 작성을 했고, 금리 부담 가벼워지니까 확실히 그 틈에서 그동안 뭔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눌렸던 친구들 위주로 먼저 올랐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경제를 보면 성장과 조정 중에 어느 게 더 힘이 셀까요? 사실 저는 조정보다는 성장의 힘이 셌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런 분위기를 여러 가지가 억누르고 있고, 너무 뜨거워지면 안 되니까 금리 인상으로 좀 식히려 하고 이런 것들이 오고 가고 있는데. 서비스 물가는 좀 뜨거웠어요. 그리고 이게 금요일 아까 상황 말씀해 주신 거랑은 조금 또 다르게 봐야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게다가 10년물 국채 금리는 무시무시하게 올라가고 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오진석 : 일단은 먼저 우리가 서두에 깔고 시작을 해야 될 게 ‘트럼프 대통령의 말’입니다. 뭐 이란에 대해서 굉장히 공격적인 발언을 했었는데...
◆ 김우성 : “중간선거 끝나기만 해 봐” 이랬잖아요.
◇ 오진석 : 예, 그런데 또 불과 한 2시간 전에는 “이란과의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 이런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좀 내놓으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90달러 밑으로 배럴당 가격이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금요일에는 ‘고용이 식었다’ 이러면서 "아, 적어도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구나."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젯밤에 ISM 서비스업 지수가 나왔죠? 55.9가 나왔습니다. 오히려 확장 속도가 빨라졌고요. 물가지수는 74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서비스업 지수 55.9라는 게 2021년 7월 이후에 가장 빠른 확장세였으니까, ‘5년 동안 지금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굉장히 제일 좋았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고용은 안 좋은데 경기 자체가 굉장히 과열됐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물가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제 해석은 이게 시차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고용은 식는 중이고, 이 서비스 물가는 아직 식기 전이다라는 측면이고요. 그래서 이제 연준 입장에서 굉장히 까다로운 조합에 들어가는 형국에서 좀 있으면 FOMC를 맞이하게 되죠. 그러니까 고용만 보면 추가 긴축은 신중을 기해야 되고, 비용 지표를 보면 물가를 좀 더 걱정을 해야 되는 그런 이중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봐야 될 데는 금리 인상을 잠시 쉬어가야 되는 가능성, 이거랑 금리를 내릴 여건이 됐다는 시장의 판단을 구분해서, 그러니까 단순히 금리를 덜 올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확정 지으면 이게 시장에 대응하기가 좀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미 사람이 많은데요. "더 들어오세요" 하고 인파 받아들이면 과열되고 위험할 수 있잖아요. 돈을 더 그렇게 시장으로 나오게 할지 안 나오게 할지를 결정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이렇게 이해해야 되는데, 안에 사람이 많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람이 빠진 것 같지도 않고 애매한 상황이네요. 이렇게 좀 이해하시면 비유가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기 금리’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기 금리는 결국 지금 회사채 등과도 맞물려 있는데 어떻게 시장의 성장 엔진에 돈을 공급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잖아요? 5.3 뭐 이렇게 올라가서 이게 이제는 보편적인가 싶기도 하고, 이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 왜 이렇게 안 내려올까요?
◇ 오진석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오늘 새벽에 조금 전까지 제가 확인을 해서 역시 5.3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20년 만에 최고치라는 게 5% 뚫었을 때 얘기인데, 지금 그걸 0.3%포인트 이상 위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고요.
◆ 김우성 : 이게 여러분들 소수점이 5.3070으로 지금 끝났다고 되어 있는데, 네 자리나 둔 이유는 그렇게 섬세한 건데 이게 지금 .3 단위로 올라가고 있는 거니까요. 엄청 큰 거죠.
◇ 오진석 : 무슨 기름값 오르듯이 지금 금리가 올라버리는데, 고용이 약하게 나왔다고 해서 이게 장기적인 부담, 안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금리가 내리냐?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조적인 이유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채권을 사주는 사람들이 좀 손바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연준이나 외국의 중앙은행들, 우리나라 같은 나라들, 일본 같은 나라들이 국채를 사줬는데 최근에 보면 일본 중앙은행이 팔았죠. 그렇게 하면서 민간이 오히려 받쳐주고 있다, 이렇게 흐름이 좀 바뀌었고요. 국채를 팔아내는, 이제 매도 물량이 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국채 발행이 느는데 빅테크도 AI 투자를 하려고 회사채를 쏟아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돈을 두고 이제 계속해서 경쟁을 민간과 정부가...
◆ 김우성 : ‘더 많은 이자를 줄게. 우리 거 사’ 이런 상황입니다. 그럼 가격은 싼 거죠. 이자가 많은...
◇ 오진석 : 이자를 많이 줘야 우리 걸 살 테니까 경쟁을 지금 하고 있다. 세 번째는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기대가 전혀 꺾이지 않는 거. 제가 미국을 갔다 왔는데 역시 환산치가 경유가 우리나라보다 역시 비쌉니다. 그러니까 민간 일반 동네인데도...
◆ 김우성 : 미국 갈 때마다 기름값 싸서 부러웠는데요.
◇ 오진석 : 그래서 우버 가격이... 일산에서 상암동 정도 되는 거리를 제가 택시를 탔는데 우버가 11만 원이 나옵니다. 물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이게 찍어보니까 숫자 자체가 너무 많이 올랐다.
◆ 김우성 : 그런 면에서는 인플레이션 물가 우려가 계속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요.
◇ 오진석 : 그런 측면에 ‘물가 우려가 확실히 시장을 좀 관망세에 가깝게 봐야 되는 이유를 제공한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이건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이 물가를 잡는 방법, 그냥 금리 올려가지고 확 좀 식히는 게 나을까요? 이 방법에 대해서 지금 고심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식은 그래도 또 잘돼요. 그러니까 이게 이러면 '돈들은 다 이제 문 잠그고 집에 들어가 계세요. 시장에 나오지 마세요.' 이래야 되는데 시장은 뜨겁다는 얘기인 건 거죠. 그러니까 사실 이걸 지금 많은 리포터들이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오진석 : ‘굉장히 신기한 시장을 확실히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 미국 증시는 뭐 어차피 펀더멘털로 가죠. 실적으로 가는 장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주에 금리 상승 우려가 좀 누그러들었고, 그래서 오늘 미국 새벽에 시장이 굉장히 좋게 나왔다. 그러면 이렇게 주식시장이 가는 게 언제까지 가능할 것이냐, 이거에 대한 답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적이 받쳐주는 동안만큼은 장은 갈 수 있다 이렇게 좀 보는데요. 역사적으로도 금리가 오르더라도 기업 수익이 따라오면 지표는 올라갔습니다.
◆ 김우성 : 그런 사례를 또 얘기하더라고요.
◇ 오진석 : 예, 지금 3분기 S&P500 EPS, 그러니까 주당순이익 증가율의 예상치가 29.5%예요. 그러니까 작년 대비해서 지금 주당순이익이 미국 기업들이 30%가 더 잘 나올 거다, 장사가 잘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제 문제가 좀 있습니다. 나스닥이 오늘도 신고가를 썼는데 50일 이동평균선, 이평선 위에 있는 종목이 500개 중에 31.5%, 나스닥 같은 게 더 많겠죠. 그러니까 굉장히 적은 숫자들이 이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게 2014년 이후에 가장 좁은 폭의 신고가다 이런 평가가...
◆ 김우성 : 전체적으로 잘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 오진석 : 그래서 지금 지수 신고가,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이제 사상 최고가를 쓰고 있는 게 무조건 시장의 건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저는 좀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몰려 있는 지수 상황에서는 AI 실적에 대한 우려 코멘트 하나 가지고 그동안에 이제 금리 부담 얘기 나왔던 거를 몰아다가 끌어다가 이제 하방 요인으로 크게 쓸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충분히 될 수 있겠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실적에서 매출은 늘었는데 비용이 더 크게 늘었다거나 고객의 투자가 늦춰져서 이걸 실제 적용하는 집행 속도가 늦춰지거나 이런 얘기가 나와주면 주가의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좀 봐야 되지 않겠나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우성 : 창과 방패, 앞서 해킹 얘기도 했습니다만 AI가 점점 사회 전반에 깊어지고, 많이 쓰이게 되고, 데이터센터를 더 짓고 공격 데이터를 막기 위한 방어 데이터센터를 짓고 막 커지겠죠. 다만 이게 과연 그래서 경제 실질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한테 윤택하게 떨어지는 여러 가지 수익적 측면에서 좋아지느냐에 대한 확인도 필요한데, 아직은 반에서 공부 잘하는 몇 명 애들이 지금 계속 수혜를 보는 상황인데 이게 여러 변화에 따라서 휘청하기 쉽다는 건 거죠. 이런 얘기들도 좀 봤고요. 나스닥 시장 개별적으로 보면 NVIDIA는 잘됐지만 마이크론은 또 잘 안되고, 이런 것들도 좀 그렇게 옥석을 가리거나 내지는 주춤하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될까요?
◇ 오진석 : 뭐, 굉장히 특이한 움직임이 좀 있었죠. 나스닥이 올랐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사상 최고가를 찍었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우리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유심히 보는 이 지수는 0.7%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면, 나스닥이 0.5% 넘게 오르고 반도체가 0.5% 넘게 빠지는 것은 20년 동안 한 32번밖에 없었던 사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나스닥이 가면 당연히 반도체가 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이번에는 조금 부정교합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니까 개별 장세로 가는 흐름이 좀 유별나게 나왔고요. 최종적으로는 하락한 부분들, 이게 반도체만 나스닥에 있지 않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도 있겠고, 플랫폼도 있겠고, 반도체 안에서도 GPU, 메모리, 장비, 아날로그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재료가 다르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시장 판단은 반도체가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많이 올랐다는 걸 감안하고 지금 들어간 것 같고요. NVIDIA라든지 지금 브로드컴이 올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모건스탠리가 이 두 회사를 콕 집어서 '어찌 됐든 쇼티지 상태에서는 이 두 회사는 볼 만하다' 이런 코멘트를 냈기 때문에 나스닥을 끌고 갔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이게 국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도 클 겁니다. 오늘 우리 장 얘기를 할 텐데 7천 선을 회복한 상태로 일단 사흘을 쉰 상태인데, 장 초반 상황에 이런 것들이 반영되면 뭐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닙니다만 대략적으로 흐름이 조금 저는 약간 혼동스럽지 않을까 이런 느낌도 있어요.
◇ 오진석 : 저도 미국에 갔다 오면서 미국 장, 한국 장을 동시에 봤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사흘을 쉬었잖아요? 이거를 한 번에 치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걱정하는 게 '아, 내림으로 가면은 쉽지 않다.' 다행히도 좋은 출발은 예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장이 열리면 세 가지를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당연하게 보셔야 될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하이닉스의 ADR, 미국 증시 상장 지수는 마이너스로 마감이 됐습니다. 살짝 빠졌는데 미국 반도체 심리는 양호하다는 측면에서 나스닥을 좀 같이 보시면 좋겠고, 환율 1350원대에 딱 이제 픽스가 되느냐, 고정되느냐, 그리고 장 초반에 과열일 경우에 이 반도체를 비롯한 차익 실현 매물이 얼마나 나오냐 이 부분을 좀 보시겠고요. 7천 선 위에서 일단 금요일에, 지난주에 마감이 됐단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이 외국인들이 반도체를, 필라델피아가 내렸지만 한국에 있는 회사들은 선단이기 때문에 사주느냐 이 부분도 같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실적 얘기를 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빼놓을 수가 없는데, 앞서 얘기한 것처럼 여러 가지가 지금 얽혀 있어요.
◇ 오진석 : 모레죠? 목요일에 저희가 이제 한글날로 쉬는데 그 전날 8일에 잠정 실적이 나오게 됩니다. 컨센이 영업이익이 108조 원입니다. 분기 100조 원, 이게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기대치가 지금 당장 숫자가 워낙 높기 때문에 웬만한 실적을 찍어준다고 해서도 어려울 수도 있다.
◆ 김우성 : 크게 환호하진 않아요.
◇ 오진석 : 예. 그래서 차익 실현도 충분히 열어놓고 시장 대응하시는 게 좋겠고요. 얼마나 앞으로 더 좋을지를 시장에 반영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 잠정 실적을 가지고 우리가 HBM을 NVIDIA에 어떤 수준으로 납품하고 납기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이 루트를 감안할 수 있는 숫자를 우리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법률 상황도 봐야 되고요.
◇ 오진석 : 특히 이제 이익의 내용들, 메모리는 질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가격, 출하량, 비메모리 분야, 그래서 DS, 메모리 파운드리가 얼마나 수익의 질을 잘 뽑아줬느냐를 우리가 이번에 잠정 실적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자사주 매입을 놓고도 외국인들의 흐름은 "자사주 이렇게 사주는 동안에 외국인들이 그냥 기계적으로 계속 들어올 거야"라고 얘기했고, "이거 끝나면 외국인들이 이제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팔지도 않을 거야"라는 말들도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오진석 : 일단 제가 미국에서 이제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들도 걱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게 주가의 문제인 거지 실적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요. 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15조 원 규모로 발표가 됐었잖아요. 그러니까 11월 21일까지 취득 기간을 줬는데, 문제는 매입이 너무 빨랐어요. 그래서 이 누적 매입액이 벌써 14조 2천억 원 정도 됐기 때문에 이 부분들의 나머지, 이게 빠지게 되면 외국인들이 밑을 받쳐주는지, 그래서 이제 7천 선까지 올라왔던 코스피 지수를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수세가 받쳐주는지 이 부분이 상당히 또 중요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커피 관련 주식 사시는 분들은 실제 커피 농장 가서 일꾼들이 뭘 먹는지 본다고 합니다. 그 분위기가 사실 반영이 되는 거니까요. 뉴욕을 다녀온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진석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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