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 해킹 공격에 지금까지 최소 1백만 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윤태 기자!
지금까지 해킹으로 피해를 본 개인정보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100만 건이 넘는 거로 보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거로 보이는 해킹 공격은 금융권에서 시작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 7곳에서 정보가 새나갔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대출 신청과 관련한 고객 정보 2만5천 명분이 유출됐고요.
인터넷 전문은행에서도 일부 공격 시도가 감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킹 공격은 금융권 밖으로도 번졌습니다.
한국전력에서는 직원 2만4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노출됐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성도 8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사이버대도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습니다.
[앵커]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 보안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침해 사고에 대응할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또, 산하 기관에 긴급 보안 점검 권고문을 보내 보안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는데요.
이번 AI 해킹 공격에서 외부 협력업체를 매개로 한 공격도 확인된 만큼, 이른바 '약한 고리' 보강에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외부 협력업체 한 곳이 지난달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국방부 병영생활전문상담관 교육사이트를 포함해 국가 청렴 권익교육원 등에서 최소 14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를 외부에 맡겼어도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진행해야 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는 즉각 파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