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코스피, 장중 7-10%대까지 급락..5,600선 붕괴, 21만전자 127만닉스로
- 앤트로픽 3분기 실적..매출 168억달러, 전 분기보다 45%+
- 매출 성장세 둔화되면, 투자 가능한가..시장 공포감으로
- 코어위브, -15% 급락..채권금리 15%대로 급등, 5년내 부도확률 50% 넘어서
- 美 9월 물가상승률 CPI 3.7% 예상치 상회..미 연준 12월 금리인상 확률 높아져
- 뉴욕은행 총재 "내년 금리인상 안해" 발언에 뉴욕증시는 막판 반등
- AI공급과잉→수익둔화→자금조달 불투명→은행 부실까지?
-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사람들 머릿 속에 떠오르기 시작..주가 하락으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오늘은 시장 이야기 긴급 진단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안 좋네요.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상황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요?
★ 차영주 : 예, 여러 가지... 우리가 지금 이 시장에 있어서 AI 쪽에 비중이 높죠? 아무래도 AI, 그러니까 삼성전자, 하이닉스, AI에 대한 거대한 물결 흐름에 좀 동반해서 주식시장이 좀 올라가고 있는데요. 지금 AI 이런 쪽에 대해서 문제가 좀 몇 가지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앤트로픽’이라든지 ‘코어위브’ 이런 쪽에 있어서의 주가가 미국에서 많이 빠졌거든요. 그런 것들이 지금 'AI 이게 지금 현재 투자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 그러니까 거품까지는 아니더라도 '투자가 계속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나타낸다는 것이 결국은 수요 둔화로 올 것이고, ‘수요 둔화가 오게 된다면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매출 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거 아니겠나’라는 거고요. 또 하나 뒤에 가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하겠습니다만, 현재 금융을 일으켜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금융을 일으켜서 하는 투자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지금 그나마 우리가 순환 출자 투자라든지 아니면 회사채를 발행하는 문제에 대해서 한동안 그렇게 신경 쓰지는 않았었습니다. 이게 ‘서브프라임 사태’ 때랑은 좀 다른데요. 서브프라임 사태 때는 은행권에서 문제가 이제 발생이 되면서 그것이 경제 전반에 퍼진 문제잖아요? 그런데 이건 제조업에서 문제가 퍼진 것이 지금 회사채 발행 부분에 있어서 은행권까지 전이가 되는 문제, 이거는 좀 문제가 다릅니다. 은행 자체가 갖고 있던 문제가 일반 경제에 퍼지는 거랑, 성장 제조업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 은행권까지 전이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은행권은 먼저 셧다운, 문을 닫아버리겠죠. 그렇게 됨으로써 제조업체가 과연 성장할 수 있느냐, 이건 결국 AI고요. 그 문제가 좀 불거지는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 조태현 :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크게 보자면 세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먼저 ‘CPI’, 그러니까 소비자물가지수 있었고요. ‘코어위브의 채권 금리’가 있었고, ‘앤트로픽의 실적 문제’ 이렇게 세 가지가 크게 있었는데요. 일단 지금 말씀드리는 시점에 코스피 5.7% 하락하면서 5,600선까지 몸값을 낮춘 상태입니다. 낙폭은 조금 더 커진 상태고요.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죠. 일단 3개 중에 뭐가 제일 치명적이었습니까?
★ 차영주 : 셋 다. 이거는 뭐 하나하나 다 파괴력이 있는 뉴스인데요.
◆ 조태현 : 그러면 하나하나 차례대로 가보죠. ‘앤트로픽’부터 가보겠습니다. 앤트로픽의 3분기 실적이 나왔는데요. 뭐, 괜찮던데. 168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고 하면서요?
★ 차영주 : 그런데 매출 성장세가 좀 줄어들었다는 거죠. 성장률이 줄어든 상태에서 '과연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이냐'라는 부분들이죠.
◆ 조태현 : 전 분기보다 45% 증가를 했는데 이것도 실망스럽다?
★ 차영주 : 그러니까 이제 율이 좀 줄어들었다는 거죠. 지금 시장에 있어서 다른 것들이 다 견조하다면 상관이 없는데, 앤트로픽 같은 경우가 이렇게 실적,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 매출이 늘어나는 상태에서 우리가 투자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매출이 줄어드는 상태에서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죠. 원래 매출이 일어나야 비용을 제외하고 이익이 남겨지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매출 성장세가 줄어들면 고정비 효과 때문에 이익 성장률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런 부분들이면 '앞으로 계속해서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에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인가' 이런 의문점을 시장에 던져준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거는 오늘 세 가지 뉴스 중에 한 두 번째 정도 파급력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상태에서 지금 시장에 있어서는 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앤트로픽, 클로드로 굉장히 잘나가는 것 같았지만 매출액 증가세가 예상만큼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런 우려가 있다는 거잖아요?
★ 차영주 :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AI를 사용하고 있는데 AI가 서로 경쟁 관계에 있어서의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건 앤트로픽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플랫폼 효과라는 것이 생기면서 단일 플랫폼으로 수렴이 되겠죠. 그런 과정에 있어서 앤트로픽의 어떤 문제이긴 하지만, 한 군데씩 삐걱거리기 시작한다는 것이 시장에 있어서 지금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라고 봐야 되겠죠.
◆ 조태현 : 그러니까 시작부터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약간 이런 느낌을 준다. 자, 그렇다면 두 번째 이슈로 다른 기업 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앤트로픽 짚어봤고요. 두 번째 이슈는 ‘코어위브’인데요. 코어위브, 뭐 하는 회사입니까?
★ 차영주 : ‘코어위브’ 같은 경우 지금 중요한 것은 ‘회사채 금리가 급등했다’는 겁니다.
◆ 조태현 : 여기는 AI 클라우드 기업인데.
★ 차영주 : 코어위브에서 회사채가 표면 금리가 9%짜리를 발행을 했어요. 이것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죠.
◆ 조태현 : 거의 그 정도면 쓰레기 채권 수준으로...
★ 차영주 : 아니,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기준금리가 5.5 정도 되니까 5.5에서 1.5bp 정도 가산금리를 하니까 6~7%대 정도 했는데, 한 2% 포인트 정도 더 높게 발행을 한 거죠? 우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이 정도였으면 좀 그런데, 지금 금리가 14%까지 뛰어버렸습니다. 14%까지 금리가 뛰어버리다 보니까 이게 지금 우리가 부도 가능성, 아직은 좀 이릅니다만 이게 나오는 거죠. 지금 이 기업이 갖고 있는 부채 규모가 355억 달러입니다. 6월 말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런데 이제 갚아야 될 돈이 올해만 40억 달러를 갚아야 되고요, 내년에는 60억 달러, 내후년에 40억 달러 또 계속 갚아야 돼요. 이자만 1년에 10억 달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나타나니까 과연 앞서 제가 언급드렸던 파급력 첫 번째로 좀 볼 수 있는데요. 코어위브가 갖고 있는 이러한 회사채 금리의 급등에 따라서 금융권에까지 이 문제가 전이될 가능성이 배제될 수 없다는 거죠. 만약에 코어위브가 매년 한 50억, 평균 50억 달러를 갚아야 되는 입장인데, 지금 돈이 없어서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거의 뭐 10%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50억 달러씩 상환해야 된다는 거죠.
◆ 조태현 : "나 돈 없어" 그러고 나가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예요?
★ 차영주 : 그렇죠. 그런데 이제 회사에서 얘기하는 것은 계약 잔고가 아직까지는 1,000억 정도에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1,000억이 어느 주머니에서 나오느냐면 지금 AI에서만 돈이 돌고 있거든요? 이런 표현들이면 좀 과격할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우리가 서브프라임 사태 때 결국 돈이 은행 내에서 돌다가 결국 하나의 부실이 계속 은행 내에서 부실, 부실, 부실 이렇게 되면서 나가떨어진 거 아니겠습니까?
◆ 조태현 : 부채로 담보 잡고 대출해 주고 막 엉망진창으로.
★ 차영주 : 지금도 AI에서만 돈이 돌기 때문에, 이 계약 잔고가 1,000억이 있다는 것이 외부에서 수혈되는 돈이라면 별로 그렇게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죠. 계약이 1,000억이 있으니까 매출이 들어오면 한 해 50억씩 갚아가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지금 앞서 언급 드렸던 순환 투자 고리에 있어서의 이 돈이 과연 한쪽에서 어긋났을 때 이게 계속 돌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오늘 코어위브 같은 경우 미국 시장에서 10% 넘게 급락세를 좀 시연했습니다.
◆ 조태현 : 코어위브가 15% 넘게 빠졌는데요. 순환 금융, 말씀해 주신 이런 부분은 그러니까 엔비디아가 어디에다 투자를 하면은 그 회사가 그 돈으로 엔비디아 칩을 사고 이런 것들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지금 계속 이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코어위브 쪽에서 이 채권 수익률이 이렇게까지 올랐다 그러면 문제가 터질 어떤 조짐 같은 걸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 차영주 : 투자자들이 불안한 거죠.
◆ 조태현 : 아직은 조짐은 아니지만.
★ 차영주 : 조짐은 아닌데 이 정도의 거래가 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신용부도스왑이라고 해서 ‘5년 내에 부도날 확률이 50%를 넘어섰다’, 이런 건데요. 이거는 확률론이라는 거죠. 그런데 우리도 그렇잖아요. 친구가 뭐 작은 돈을, 뭐 한 돈 100만 원을 빌려달라 하더라도 신뢰가 가는 친구한테 빌려주는 거하고, 신뢰가 없는 약속을 잘 안 지키거나 약속, 만약에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은 확률이 있으면 별로 돈 빌려주고 싶지 않죠. 그럼 뭔가 조건을 좀 달아야 되겠죠. 그 조건 중에 하나가 이자입니다. 이자가 올라간다는 것은 누군가 조건을 붙이기 시작했다는 거고...
◆ 조태현 : 우리가 은행 말고 다른 데서 돈 빌릴 때 이자율이 더 높은 것하고 딱 똑같은 현상인 거죠?
★ 차영주 : 똑같은 현상입니다. 그래서 15% 정도까지, 정확히는 14.8%인데요. 이렇게 채권 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돈을 빌려주는 쪽에선 '내가 이 정도 이자를 받아야만 리스크를 감수할 거야'라고 보기 시작했다라는 것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운...
◆ 조태현 : 자, 그렇다면 결국에는 이런 것들이 다 모여서 'AI 투자 이거 계속갈 수 있겠냐' 이런 결론이 나오는 거잖아요? 여기에 또 영향을 하나 미치는 게 바로 CPI, 간밤에 나온 CPI였는데요. 9월 물가 상승률을 보니까 3.7%가 나왔습니다. 예상치 3.6%보다 조금 더 높았는데요. 자, 일단 물가가 높아지면 당연히 기준금리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차영주 : 10월에, 지금 시장에서 관건은 그겁니다.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예견된 상태 아니겠습니까? 지난번에 점도표에서 평균 점도표가 이제 4.1이 나왔으니까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4.0이죠. 그래서 지금 4.1이 나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을 하는데 10월 달에 하느냐, 12월 달에 하느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우리가 지난번에 CPI는 생각보다 상승 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에, 10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좀 낮아졌죠. 연속해서 두 번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건데, 이제는 물론 뭐 이거 CPI가 발표되고 나서 연준 위원들은 '12월 달에 할 가능성이 있고', 또 특히 우리가 뉴욕은행 총재 같은 경우는 "내년에는 금리 인상 안 할 거야"라고 시장을 좀 달래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뉴욕 증시가 조금 약간의 반등세를 나타냈는데, 어찌 됐든 또 모르죠. 연준 위원들이 연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렇게 숫자가 나오면... 물론 월러 이사 같은 경우도 "중동 문제 때문에 유가가 올라갔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이 9%가 올랐으니까요. 이것을 감안해서 하겠다"라고 얘기는 하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제가 아는, 뭐 조금 미력하게 아는 정도는 연준 위원들이 그런 걸 그렇게 크게 감안하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숫자를 감안하기 시작하면 너무 이렇게 잘라낼 게 많은 거죠. 단순히 숫자만 보는 거기 때문에, 상당히 좀 이번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조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것도 우려되는 부분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 조태현 : 간밤에 업데이트된 걸 보니까요. 페드워치 툴에서는 이번에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한 70%, 인상 가능성을 30% 정도로 반영을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인상 가능성 30% 반영이 기존보다는 그래도 많이 올라간 건가요?
★ 차영주 : 그렇죠. 조금 올라간 겁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제 ‘베이지북’에서 물가 상승 지역이 4곳으로 늘어났다는 건데, 이게 미국의 전역을 커버하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우리 식으로... 그러니까 연방은행이 있고요, 페드가 있고, 지역에 이제 지역 은행들, 이제 중앙은행이 지역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지역 중앙은행이 11개가 있는데요. 지역 중앙은행 11개의 총재들이 모여서 연준이 구성이 되고. 그다음에 연준 이사들까지 포함해서 투표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11개 지역에 있어서의 물가를 ‘베이지북’에 반영을 합니다. 그러니까 미국 전역의 물가를 반영하는 게 아니라 중앙은행이 있는, 그러니까 지역 중앙은행이 있는 지역에 있는 데이터들을 반영하는데 11개 중에 4곳이 올랐다. 이거는 물가가 상당히... 그러니까 주가 많잖아요? 50개 중에 4곳이 오른 게 아니라 11개 중에 4개가 올라간 겁니다.
◆ 조태현 : 절반은 아니구나.
★ 차영주 : 절반은 아니더라도 거의 뭐 한 30% 넘게 가까이 올라간 거죠. 그러니까 이 정도면 연준 위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거죠.
◆ 조태현 : 긴장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런 조합들, 그러니까 금리가 오르고 거기다 실제로 채권 금리가 오른 게 확인이 되고. AI 기업의 실적이 둔화하는 흐름이 보이고... 이거 AI 투자 계속할 수 있겠어요?
★ 차영주 : 그런데 투자는 이미 달리는 말이기 때문에, 이게 이제 멈출 수는 없겠죠. 투자는 계속 이루어질 수밖에 없겠고 계획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이제는 문제는 뭐냐 하면 '수익이 날까?'
◆ 조태현 : "너네 정말 돈 벌 수 있어?"
★ 차영주 : 이런 거죠.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냐'라는 부분들은 제가 볼 때는 조금 먼 미래고, 실질적으로 '돈을 얼마큼 벌 거야? 얼마큼 수익을 남길 거야?'라고 본다면 "너네가 수익을 못 만들면 언젠가는 투자가 둔화되겠지." 그렇지만 한쪽에서는 지금 우리가 그 ‘CXMT’, 미국·중국의 기업들도 그렇고 우리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대규모 증설을 하려고 하잖아요? 한쪽에서는 증설을 하고 있는 상태고, 한쪽에서는 또 그걸 받아서 투자를 하고 있지만 결국은 끝단에서 돈을 벌려고 투자를 하는 건데. 돈을 못 벌면 이게 돌아오는 과정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지금 당장 올해 내년까지는 아니다 하더라도 2030년 가보니까 AI를 다 쓰고 있어, AI가 시대를 바꿨어. 그런데 공급 과잉이 생기고 또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못 내는 기업들이 생기니까 이게 은행권에서의 이런 또 문제들이 발생되고.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지금 머릿속에서 사람들이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연출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상황까지 떠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지금 주가 하락을 키우는 요소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 조태현 : 지금 코스피가 5.8%, 한 6% 조금 안 되는 수준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그래서 코스피는 5,600선까지 몸값을 낮췄습니다. 그런데 이 배경을 보자면요, 여러 가지 배경들이 있는데 ‘수급’도 짚어보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외국인들이 계속 나가요. 오늘도 지금 7천억 원 넘게 순매도를 하고 있거든요. 왜 이렇게까지 나가는 겁니까?
★ 차영주 :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하나 물어볼 수도 없고 뭐 그런데, 제가 느끼는 바는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 연말쯤 되면 이제 벌써 10월 중순입니다. 11월, 12월 달 되면 펀드들이 평가가 들어갑니다. 펀드를 청산하는 쪽 있고요. 여의도에서는 엊그제... 뭐죠? ‘변압기에 많이 빠졌을 때 어떤 한 국가의 헤지펀드가 하나 청산됐다’ 뭐 이런 얘기 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마감 시즌이죠? 마감 시즌이 왔을 때 상반기 때 그래도 좀 돈을 벌어 놓았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굳이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겠느냐는 거죠.
◆ 조태현 : 할 이유가 없죠.
★ 차영주 : 없죠. 더군다나 지금 우리가 이렇게 채권,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거죠. 그러면 지난번에 허재환 상무께서 "채권에 손실 본 거를 주식에 가서 만회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긴 하셨습니다만, 한편으로 놓고 보면 우리가 이렇게 남는 기간 동안에 주식을 팔아서 채권을 살 수도 있는 거죠. 뭐 그런 부분들도 있고. 중동 문제, 중간선거 문제,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공격적으로 못 들어오는 거 아니겠나 싶습니다.
◆ 조태현 : 지금 검은 월요일, 검은 화요일에 검은 목요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1만 원, SK하이닉스가 129만 원까지 하락한 상태인데 지금 낙폭이 더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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