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형일 "국민연금 국내 주식 목표 비중 상향, 시장상황 등 본 것"

2026.10.22 오후 05:26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관련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목표 비중을 올리지 않았다면 매도가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며 시장 상황과 기금 운용 원칙 등 여러 가지를 같이 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를 의결할 때 당시 재경부 1차관이던 이 부총리도 회의에 참석했고, 이날 결정이 주가 하락 때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민연금 리밸런싱을 1월에 유예했는데, 5월쯤 돼서는 이제 리밸런싱 유예를 그만하자고 해서 7월 1일부터 정상화시켰다며 대신에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올리지 않을 경우 이대로 가면 매도가 급격하게 일어날 것 같으니 목표 기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금이 결정한 전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함께 논의했다며 단기적인 증시 부양이나 주가 방어를 위해 한 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기금운용위에 참석하지 않다가 국내 주식 시장 목표 비중 상향 조정을 결정한 회의에 참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매년 5월에 목표비중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게 돼 있고, 그때 재경부 차관이 참석을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회의 내용을 비공개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관련 내용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4년간 비공개 결정을 해마다 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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