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2030 10명 중 한 명이 이주배경인구

2026.10.26 오후 11:21
[앵커]
우리나라 인구 20명 가운데 한 명이 이주배경인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30대는 10명 가운데 한 명이 이주배경인구로 집계돼 다문화 사회로 성큼 다가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주배경인구는 국내에 석 달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나 귀화자, 이민자 2세, 탈북민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23년 총인구의 5%였던 이주배경인구는 지난해 5.4%인 28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 해 전보다 9만5천 명, 3.5% 늘었습니다.

지난해 총인구가 한 해 전보다 만천 명 늘어 인구를 유지한 것은 이주배경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주배경인구는 젊은 층이 많습니다.

30대가 66만7천 명, 20대가 60만7천 명입니다.

20~30대가 127만 명이 넘어 같은 나이대 총인구 10명 가운데 1명을 차지했습니다. (9.7%)

[경은숙 /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 : 유학과 연수가 많고, 그리고 또 비전문 취업, 고용허가제로 들어오는 비전문 취업에 따라서 일하게 되는 분야는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 그렇게, 그 정도에서 젊은 연령층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주배경인구의 75.1%는 외국인입니다.

하지만 내국인도 이민자 2세에서 성장을 하면서 점차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은 78만7천 명으로, 한 해 전보다 6.6% 늘었습니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가 지난 2024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를 한 결과 성인들의 점수는 올라갔지만 청소년은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주
영상편집 강은지
디자인 정하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