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중간선거 여파를 정면으로 맞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큰 폭으로 떨어진 채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20만 원 아래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 역시 10% 가까이 빠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하루 종일 내렸던 오늘 증시, 어떻게 끝났습니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장중 내내 새파랗게 질린 채 장을 마쳤습니다.
양 지수가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건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피엔 장 시작 1시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3조4천억 원 넘는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기관까지 방어에 나섰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가 강화할 거란 우려가 나왔고, 미 증시에서도 AI 관련 주가 약세를 보였는데요.
이 여파로 반도체주가 중심인 우리 증시에 즉각적인 타격이 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 증시 대장주들은 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오후 3시쯤, 19만9천8백 원을 기록하며 20만 원 선이 깨졌는데, 간신히 반등해 7% 넘게 내린 20만1천5백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9%가 넘게 폭락해 130만 원 선이 깨진 126만4천 원에서 거래를 끝냈습니다.
코스닥도 오후 2시 반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매도세를 주도한 건 역시나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코스닥도 일찌감치 700선을 내준 채 5.11% 내린 678.41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미국 증시 마감 이후에도 계속 하락해서 오후 4시 현재 8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1,343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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