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에셋증권도 해킹...고객·임직원 정보 유출

2026.11.07 오전 08:5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과 5일 모바일 웹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와 그룹웨어에 대한 외부의 공격으로 일부 고객과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의 경우 3천800여 명이 자사에 개설한 계좌번호가 유출됐는데, 예금주명 등 다른 민감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또 퇴직자, 외주직원을 포함한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3만 5천255명의 성명과 사번, 이메일주소, 휴대전화 번호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는데, 주민등록번호와 여권 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한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부에서 정상 권한 없이 자료를 열람한 사례로, 악성코드 감염이나 서비스 중단은 없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금전적 피해는 없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는 영향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명의 공지에서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켜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해 사과드린다면서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를 면밀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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