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신용카드를 복제해 3억원을 챙긴 출장안마 업주와 같은방법으로
3천여만원을 빼 쓴 주유소직원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지난 99년 충북 청주시에서 불법 출장안마
영업을 하면서 손님의 신용카드를 복제하고 한도초과 여부를 조회해 봐야
한다는 방법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180여명으로부터 3억원을 챙긴
업주 24살 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주유소직원으로 일하면서 리더기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복제한뒤
손님의 차량번호 등을 입력해 보는 방법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3천2백만원을
빼 쓴 인천시 갈산동에 사는 41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재홍[hon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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