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가짜 외국상표를 붙인 여성의류와 가방, 시계 등 9천여점을 판매한 혐의로 48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인터넷 쇼핑몰과 동대문운동장 부근 상인들에게서 구입한 가짜 상품을 정품이라고 속여 지난해부터 11억원 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경매 물품을 올려놓고 600여명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허위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낙찰가를 높인 혐의로 32살 곽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곽씨 등은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경매 449건을 진행해 2억여원어치를 판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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