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발권 전산망이 일시 마비돼 오늘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20분까지 30여분 동안 열차표 발매가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산망이 복구되기 전인 오전 11시에 부산으로 출발한 KTX 열차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의 승객 2백여명은 승차권을 발급받지 못한 채 열차에 올랐습니다.
철도청은 단말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전산망이 일시 마비됐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정숙 [shim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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