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의 입시'로 불리는 대학 편입생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국 180개 대학에서 6만여 명을 뽑을 예정인데 올해부터 면접 시험을 치르는 등 다단계 전형을 하는 대학이 늘었습니다.
김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있는 편입 전문 학원.
진학 상담이 한창입니다.
대부분 대학들이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편입학 원서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무민, 수도권대 재학생]
"전공은 적성에 맞는데 더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요."
[인터뷰:가경민, 전문대 졸업 예정자]
"전문대보다는 4년제 대학 나오는 것이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서..."
올해 편입학 모집 인원은 모두 6만여 명.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수도권 대학만 보면 만 2천명 정도입니다.
주요 전형 요소는 영어와 출신대학 성적, 그리고 면접 점수입니다.
하지만 영어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인터뷰:한만경, 김영한국대학편입사 사장]
"수도권 대학 90% 이상이 영어시험을 치르고 반영률도 50%∼100%에 이르기 때문에 영어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올해 크게 달라진 것은 시험 부정을 막기 위해 면접을 치르는 등 다단계 전형을 하는 대학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주관식 문항을 도입하거나 시험 감독을 크게 강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인터뷰:홍영훈, 중앙대 입학계장]
"시험 유형을 A형과 B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감독관 수를 늘렸고 시험장 입구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각 대학의 시험 날짜가 거의 겹치지 않아서 최대 20차례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합니다."
대학들은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차례대로 시험을 치른 뒤 내년 2월 4일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YTN 김정현[peter@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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