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역 기기고장..열차 14대 지연운행

2005.07.23 오후 03:59
오늘 오전 7시 반쯤 서울 용산역에서 신호기가 작동하지 않아 용산발 여수행 1081호 새마을열차의 출발이 40분 지연되는 등 열차 14대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전 7시57분 도착할 예정이었던 광주발 용산행 232호 KTX열차가 20분 늦게 도착하는 등 상행선 KTX열차 3대의 도착이 늦어져 승객 420여 명이 운임을 환불받거나 할인권을 발급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용산역 신호실의 신호조작판 모니터가 고장나 수신호로 지시해 운행이 지연됐다며 정확한 고장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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