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은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인터넷쇼핑몰 업체 대표 5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광주시 황금동에서 여성의류점과 인터넷쇼핑몰업체를 운영하는 정 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근로자 56명의 임금과 퇴직금 3억4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 씨는 법인회사 재산을 채권자들에게 양도한 후 고의 부도를 내고 회사를 폐업시켜 근로자들이 체불임금에 대한 채권을 확보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