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이툰 부대 '부식 납품 비리 의혹' 내사

2007.03.15 오전 11:54
군과 정보기관 전직 간부가 이라크 자이툰 부대 납품 알선과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와 검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한 군부대 부식 납품업체 관계자가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에 납품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전 국정원 간부와 예비역 장성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격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 관계자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아직 본격 수사 착수나 구체적인 혐의 등을 확인해 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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