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3 하계U대회를 빛고을로!

2008.01.18 오전 03:31
[앵커멘트]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국제도시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는 광주시가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연데 이어 이달 안으로 지원 조례도 제정할 예정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자인비엔날레와 주 경기장에서의 영화 상영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체육축전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 광주 전국체전.

이에 앞서 국제여성평화포럼과 노벨평화상 정상회의를 잇따라 열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광주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시 이미지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제와 정치, 학계 인사 그리고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는 전통적인 교육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알려진데다 국제대회가 나뉘어 열리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보고 있습니다.

하계 U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면 170여 개 나라의 대학생 만여 명이 13개 종목을 통해 10여 일 동안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됩니다.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효과가 1조 4천억 원, 고용창출 효과는 3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달 안으로 지원 조례도 제정되는 등 본격적인 광주 유치와 홍보활동이 이뤄질 2013 하계 U대회 개최지는 오는 5월 말 벨기에에서 결정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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