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오늘 광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광주 경제 포럼' 세미나 강연을 통해,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광산업과 문화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광주시가 기획·추진한 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기업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다른 지역의 광산업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하고 산·학·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장관은 또 문화산업에 대해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은 새 정부 들어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면서 하드웨어를 채울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와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새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로 인해 한국전력이 이전하기로 돼 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대해, 공기업 민영화는 경쟁이 가능한 분야에서 이뤄지게 되므로 한전은 민영화에서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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