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30여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에도 삼성이 소장하고 있다는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헴 병원' 등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눈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가의 미술품을 이동할때 사용하는 무진동차.
비용은 비싸지만 에어 스프링을 장착해 진동을 없애주기 때문에 이동중 충격에 의해 발생할수 있는 손상을 줄여줍니다.
따라서 전산장비와 고가의 미술품, 문화재 이전에 사용됩니다.
항온 항습은 필수입니다.
[인터뷰:미술품 운송 관계자]
"그림하고요, 작품, 도자기같은 것 정밀장비 많이 쓰죠, 리움미술관하고 삼성생명, 용인수장고, 방송탔던 수장고 작품도 운송하고요, 많이 하죠."
국내에서 미술품 전문으로 무진동차를 운영하는 회사는 5~6개.
따라서 삼성이 작품을 옮겼다면 운송 과정에 흔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미술품 운송 관계자]
"대부분 동부아트나 한솔bbk등 전문 미술품 운송회사를 사용합니다. 운행일지나 대금을 받아야하니까 세금계산서 등을 남기죠."
삼성과 관련있는 다른 화랑들도 미술품 소재여부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홍라희 씨가 그동안 미술계에 미친 영향력이 커 대부분 우호적인 입장이고 '행복한 눈물' 같은 그림은 꼭 미술품 전문 수장고가 아니더라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미술 보존 전문가]
"미술 재료라는 것이 일반 가정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일반 실내에 보관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비자금 수사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헴 병원' 등 고가미술품들.
이제 직접 작품을 사왔고 행복한 눈물을 가지고 있다는 홍송원 대표의 소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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