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특검 조사 받겠다"

2008.01.24 오전 11:57
삼성가의 해외 미술품 구입을 대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특검 수사를 피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다며, 특검에 나가 할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지방에 와있기 때문에 일이 해결되는대로 조만간 특검에 출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특별검사팀도 홍 대표에 대한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2002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헴 병원' 등을 낙찰 받아 홍라희 관장에게 건네는 등, 홍 관장이 비자금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술품들의 거래를 중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 에버랜드 창고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의혹을 제기한 작품을 일부 발견한 특검팀은 미술 전문가를 동원해 에버랜드 창고에서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가 지목한 그림이 나오더라도 제목만 같은 작품은 아닌지, 비자금으로 사들인 정황이 있는지 등을 일일이 살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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