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피해특위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촛불집회 손해배상청구 소송 참여 상인 명단을 공개한 것은 영업을 방해하려고 벌인 일이라면서 이에 대한 위자료를 추가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위피해특위는 오늘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5일 대책회의가 명단을 공개한 상인들이 전화로 폭언을 듣는 등 영업을 방해받았고 명단에 관련 없는 상인들까지 포함돼 엉뚱한 피해자가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인들은 민사소송에서 위자료를 증액해 청구할 계획입니다.
시위피해특위는 광화문 일대 상인들을 모아 3차 소송을 준비하고, 광화문 지역 직장인과 거주민들을 중심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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