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들쇠고래가 이래적으로 제주 연안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북촌항에서 어미 들쇠고래 2마리와 새끼 1마리 등 모두 3마리가 수심이 얕은 해안선에 밀려온 것을 어민이 발견해 제주시청에 신고했습니다.
들쇠고래들은 해안가 수심이 50cm~3m 미만의 얕은 곳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다가 다행히 지역 어민들의 도움으로 2시간여 만에 외해로 빠져나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최석관 박사는 상처를 입은 새끼고래를 따라 어미가 연안으로 접근해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해에 서식하는 들쇠고래가 이번처럼 연안에서 발견되는 건 매우 이래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쇠고래는 열대, 온대에 서식하는 돌고래로 우리나라에서는 수온이 오르는 6월~9월 사이에 발견되는 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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