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학적성시험 응시자 만 명 안될 듯

2008.08.22 오후 03:40
오는 24일 처음으로 치러지는 리트(leet) 즉, 법학적성시험 응시자가 만 명이 채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는 지난 20일 응시료 환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응시생 만 960명 가운데 900여 명이 환불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응시료를 완납한 응시자가 만 명 가량이고 시험 당일 결시율까지 감안하면 리트 응시자는 만 명이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5.48대 1로 집계됐던 로스쿨 입학 경쟁률도 더욱 낮아지게 됐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환불 요청자 가운데는 토익과 토플 등 영어 인증시험이나 대학 학점이 각 법학전문대학원의 요구에 미치지 못해 중도 포기한 사람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학적성시험은 내년에 처음 문을 여는 로스쿨 입학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오는 24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지구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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