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교과서 수정지시 철회하라"

2008.12.09 오후 04:46
전국역사교사모임과 민족문제연구소 등 40개 역사·교육단체로 구성된 '교과서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지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집필자의 동의도 없이 출판사에 압력을 넣어 교과서를 수정하는 등 편법을 일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청의 압력을 받은 학교장들이 역사 교사들에게 교과서 채택 변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역사교사와 학자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는 여저히 대화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역사학계와 진지한 토론을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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