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김문수 일제시대 관련 발언 논란

2009.01.05 오후 04:59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신년인사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야권이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가 안 되고 전쟁이 없었고 통일이 됐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와 인터넷 매체가 "일제 식민사관에 물든 매국적 망발"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도 "남북분단과 전쟁을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김지사는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경기도는 "식민시대와 전쟁을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악의적인 왜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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