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면 광산 주민 절반에 피해 증상"

2009.01.05 오후 08:04
석면 광산 주변에 살고 있던 주민들에게 석면 피해로 추정되는 증상이 집단적으로 관찰됐습니다.

환경부는 과거에 석면 광산이 있었던 충남 홍성과 보령 등 5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0여 명에게서 석면폐와 흉막반 등 석면 관련 증상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석면폐는 석면이 폐에 쌓여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고, 흉막반은 석면이 흉막을 뚫어 두껍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부 X-레이를 촬영해 이같은 흔적을 확인했다면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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