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수리, 총 맞은 채 차에 치여

2009.01.16 오전 01:52
천연기념물 243호인 독수리가 총에 맞고 차에 치인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낮 12시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쓰러져 있는 독수리 3마리가 발견돼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마리는 죽고 남은 2마리는 탈진 상태여서 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소형트럭이 먹이를 먹고 있는 독수리 무리를 치었고, 이어 운전사가 내려 6마리 정도를 차에 싣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은 독수리들이 밀렵꾼들이 쏜 총을 맞고 기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연합과 달성군은 밀렵꾼과 트럭 운전자를 찾아 경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