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소미·고래밥 원료에서 멜라민 검출

2009.02.24 오후 04:37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식약청이 해당 제품의 유통을 금지시키고 수거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식품첨가물이 들어 간 제품에는 오리온 사의 고소미, 고래밥, 해태음료의 과일촌씨에이 포도와 아기들이 먹는 삼아인터내셔날의 닥터유 골든키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엠에스씨가 국내에 수입한 독일 CFB사의 '피로인산제이철' 제품을 검사한 결과 멜라민 8.4∼21.9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식품첨가물은 해태음료와 오리온, 동은FC, 대두식품 등 6개 회사에 납품돼 음료, 과자, 건강기능식품 등 12개 제품으로 생산·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잠정 금지하고 압류·회수 조치를 내리고 해당 회사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피로인산제이철'은 제품의 철분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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