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도시와 서울 도심을 30분 안에 오갈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건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경기도는 이 철도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하 50m 깊이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이른바 대심도 철도의 터널 시공 모습입니다.
전철보다 속도가 2배 정도 빨라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이 기존 59분에서 31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대심도 철도 건설의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대심도 터널 시공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노선으로는 고양 킨텍스와 동탄신도시, 의정부와 군포 금정 노선 그리고 청량리에서 인천 송도를 잇는 세 개 철도 노선이 제시됐습니다.
[인터뷰:김문수, 경기도지사]
"그야말로 교통 지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교통지옥을 해결할 수 잇는 통쾌한 새 교통수단이 바로 수도권 대심도 광역고속철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도로 위주였던 경기권과 서울의 교통체계가 지하 철도 중심으로 옮겨지면 수도권의 교통 혼잡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대심도 철도가 개통되면 도로 교통량이 60만 대 줄어 들어 교통혼잡비용이 한해 6,600억 원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철도가 승용차보다 6배 적게 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승영,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승용차 이용자를 이 철도로 전환시킨다면 저희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연간 약 한 150만 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공사가 진행되면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28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국토해양부의 건설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