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연 정보 여기 다 모였네!

2009.06.13 오전 09:12
[앵커멘트]

공연 단체는 무대를 구하느라, 문예회관 측은 좋은 공연을 찾느라 어려움을 겪습니다.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서인데요.

이번에 공연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친구가 10년 동안 모은 결혼 적금을 서로 차지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창작 뮤지컬입니다.

지난해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뮤지컬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극단 측은 고민이 깊습니다.

다음 달 서울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지만 공연을 알릴 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다른 지방 공연을 계획조차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공연 단체들도 같은 고민입니다.

[인터뷰:고강민, 국악뮤지컬 타루 기획실장]
"저희 공연을 효과적으로 많은 극장들한테 홍보하고 싶은데 극장 측에서는 저희 공연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홍보할 자리가 많이 없는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공연 단체나 문예회관 등 문화예술 관계자 700여 명이 참가한 아트 페스티벌이 마련됐습니다.

공연 단체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보다 공연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지방 문예회관 관계자들은 좋은 공연을 찾을 호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경숙,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관장]
"정보 얻기가 참 어려운데 여기 오니까 한곳에서 모든 정보를 다 접할 수 있고 공연팀들과 바로 미팅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공연 예술 정보가 한 곳에 모인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예술 유통 선진화와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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