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자원봉사단 신종플루 집단 감염

2009.07.08 오전 11:51
태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온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집단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보름 동안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파타야 등에서 봉사활동을 한 지방 대학 자원봉사단 45명 가운데 5명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40명은 가택에 격리돼 모니터링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3명은 신종 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자원봉사에 나섰다가 신종 플루에 집단 감염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일본을 거쳐 입국한 학원강사 24살 미국인 여성 등 5명도 신종 플루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하루만 환자 10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317명으로 늘었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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