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당이 강행 추진하려는 미디어법에 반대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이틀째 계속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정부와 여당이 미디어법 개정을 통해 언론 매체를 장악하고, 여론을 통제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미디어법 강행 처리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내일까지 국회 앞 농성을 계속하면서 언론악법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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