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300mm 폭우...비 피해 잇따라

2009.07.19 오후 03:13
장마전선이 내려가면서 강원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300㎜가 넘는 폭우로 일부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300㎜의 집중호우가 내린 철원은 10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33개 농가 8ha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18ha의 농경지 피해가 났습니다.

또 한탄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관광지인 직탕폭포와 인근 상사교, 군탄교 등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또 어제 밤 10시 50분 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길가 옆 가로수가 인근 주택 지붕을 덮쳐 주민 6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의 경우 팔당댐이 현재 초당 5,800t의 물을 하류로 내려보내는 등 비가 그치면서 방류량을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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